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8일) 하루 22명 늘었다고 서울시가 오늘(9일) 밝혔습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6일 33명이었다가 그제(7일) 20명으로 감소한 뒤 이틀째 20명 대에 머물렀습니다.
신규로 파악된 환자 22명은 모두 전날 확진됐습니다. 오늘(9일) 0시 기준으로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5천485명이 됐습니다.
진행 중인 집단감염 사례 중 관악구 사랑나무 어린이집(서울 누계 11명)에서 3명, 영등포구 방문판매업체 관련(〃 8명)에서 1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해외 접촉 관련(서울 누계 427명), 8명은 산발 사례와 옛 집단감염을 합한 '기타'(서울 누계 2천847명)로 각각 분류됐습니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조사 중' 사례는 5명(서울 누계 956명)
어제(8일)의 확진비율(당일 확진자 수를 전날 검사실적으로 나눠 백분율로 표시한 것)은 0.9%로, 최근 2주간(9월 24일∼10월 8일) 평균인 1.2%보다 낮았습니다.
오늘(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서울시 집계에는 도봉구 다나병원 집단감염 사례로 추가된 6명 등 이날 오전의 확진 사례는 반영돼 있지 않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