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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873명을 검사한 결과 5명(469∼47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470, 471, 472번 환자는 9월 넷째 주께 각자의 집에서 한 간호조무사로부터 영양수액 주사를 맞았다. 이들 확진자 3명 중 한 명은 50대이지만, 두 명은 80대와 90대로 고령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사를 놔준 간호조무사는 지난 3일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3명과 숨진 간호사가 역학적으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간호조무사가 집을 방문해 주사를 놔주는 과정에서 밀접접촉이 일어났을 개연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숨진 간호조무사는 의료기관 도착 전 사망했으며 시신 검안 결과 급성
보건당국은 숨진 간호조무사 가족과 장례식장 등지에서의 접촉자들을 자가격리 조처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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