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대규모 도심 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경찰이 차벽과 폴리스라인을 세우는 등 개천절 집회 때와 같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도심 주요 도로 곳곳을 통제하고, 시청역과 광화문역 등 지하철역 4곳의 무정차 통과를 검토 중입니다.
▶ 이인영 "조성길 공개 몰랐다"…북한 침묵
조성길 전 이탈리아 북한 대사대리의 한국행이 뒤늦게 공개된 것과 관련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공개에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대사대리의 아내가 딸 걱정에 북한 송환을 희망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 가운데, 북한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습니다.
▶ "얼굴 만지는 게 '조용한 전파' 원인"
방역당국이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 원인으로 얼굴을 만지는 습관을 지목했습니다. 확진자의 분비물을 만진 손으로 나도 모르게 얼굴을 만지면 감염될 수 있다는 건데, 연구결과 1시간 동안 성인은 20여 회, 어린이는 40여 회 얼굴을 만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삼성전자 깜짝 실적…3분기 영업익 12조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3분기 영업이익 12조 3천억 원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오늘 5개월 만에 해외 출장길에 오르며 미래 사업에 대한 점검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