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곳서 판사회의…자제 전화 논란

신영철 대법관의 재판 개입 의혹과 관련해 오늘(18일) 낮에 부산지법과 의정부지법에서 단독판사들의 회의가 열립니다.
저녁에는 광주고법 배석판사들이 고등법원으로는 처음으로 회의를 열고, 서울서부지법과 가정법원, 수원지법 등을 비롯해 오늘(18일) 하루만 모두 8곳의 법원에서 판사 회의가 열립니다.
이런 가운데 대법원이 오늘 회의가 열리는 법원의 단독 판사들에게 수위를 낮춰달라는 내용의 전화를 걸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용담 법원행정처장은 오늘(18일) 아침 출근길에서 실무 담당관들 선에서 알릴 건 알려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한 것 같다며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