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이후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오늘 114명으로 늘어난 겁니다.
국내발생은 94명, 해외유입은 2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도가 92명으로, 무려 80%가 넘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중 9곳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대이동의 여파가 이번 주 중반부터 확진자 수로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해왔습니다.
그 우려가 현실이 된 겁니다.
더욱이 오는 9일부터 한글날 연휴까지 이어져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한글날 서울 도심집회와 단풍놀이, 종교활동 등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