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국립기상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모아 발간한 기후변화 관련 자료집에 따르면 서울의 연평균 기온은 지난 1908년부터 2007년까지 100년간 2.4도 올랐습니다.
이는 비슷한 기간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 상승 폭인 1.7도의 1.4배, 전 세계 연평균 기온 상승 폭인 0.74도의 3.2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의 겨울이 지속되는 기간은 137일에서 103일로 34일 짧아졌고, 여름철은 반대로 32일이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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