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에서 초등학생 남매와 엄마가 5개월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백방으로 찾고 있으나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7일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A(10) 군과 B(9) 양 남매가 온라인 수업에 계속 접속하지 않는다고 학교 측이 경찰에 연락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매와 엄마는 지난 6월 강원도의 한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을 마지막으로 더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남매의 엄마도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엄마 명의로 된 신용카드가 사용되거나 예금을 인출한 흔적은 6월 이후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