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최근 이틀 새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해 관내 모든 어린이집과 아동센터를 휴원키로 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휴원 대상은 어린이집 60곳과 지역아동센터 30곳 등입니다.
정읍시는 다만 맞벌이 등으로 불가피하게 아이를 가정에서 돌보지 못할 경우 긴급보육을 허용키로 했습니다.
또 오는 18일까지
지역 특성상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이 많은 점을 고려한 조처입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시민들도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