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어제(4일)까지, 추석 연휴 닷새 동안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모두 312명입니다.
하루 평균 62명꼴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국내 발생 64명을 포함해 73명으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올해 추석은 감염 확산을 우려해 고향을 찾지 말자는 당부 탓에 지난해보다 이동량이 크게 줄었죠.
고속도로 교통량은 13.8%, 철도와 고속버스 이용객은 50% 이상 감소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당분간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추석 연휴 동안 '조용한 확산'이 이루졌을까 걱정이 큽니다.
실제로 주 중반은 지나야 추석 연휴때 얼마나 많은 감염이 이뤄졌는지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특별방역기간은 오는 일요일인 11일까지 이어지고, 거리두기 2단계 해제 여부는 이번주말쯤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