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한달에 100만원 이상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 수급자가 올해 처음으로 30만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국민연금 상반기 급여 지급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노령연금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 수는 30만6000명이었다.
2007년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가 처음 나온 이후 13년 만에 3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노령연금 수급자의 평균연금 월액은 53만6000원이며 최고 수급자의 수급액은 월 222만3000원이었다.
20년 이상 가입한 수급자의 평균연금 월액은 93만 원이었다.
부부 모두
부부 합산 연금월액이 100만 원 이상인 부부 수급자는 총 9만4849쌍이며 이들 중 200만원 이상을 받는 부부 연금 수급자는 총 2745쌍이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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