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15일) 밤부터 서해안에서는 풍랑이 일기 시작하겠으며, 이 영향으로 내일(16일) 낮 시간대에는 이상파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5월 충청남도 보령 앞바다에서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40명 넘게 실종된 바 있습니다.
이상파랑은 파의 중첩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높은 파도로, 현대 과학기술 수준으로 관측과 조기예측이 어려워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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