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경찰서는 소음에 항의하는 주민을 흉기로 협박한 A(49)씨와 A씨의 친척인 B(18)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낮 12시 40분쯤 청산면의 한 마을에서 족구를 하던 중 시끄럽다고 항의하는 인근 교회의 목사와 말다툼을
B군은 교회 내 우체통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입니다.
이들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았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연휴가 끝나면 가해자들을 다시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를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