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발생해 누적 2만381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13명 가운데 지역발생 93명, 해외유입 20명이다.
이로써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5일(114명) 이후 닷새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처음으로 100명대로 진입한 이후 10일까지 1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이후로는 일별로 82명→70명→61명→110명→125명→114명→61명→95명→50명→38명→113명을 기록하며 100명 안팎을 오가고 있다.
특히 전날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38명까지 줄어들며 8월 11일(34명) 이후 49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하루사이에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나오면서 3배 가까이 많아졌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0.9.28 yato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