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하늘길이 다시 가동됩니다.
오늘(29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군산공항의 군산∼제주 간 항공기 노선에 대해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하루에 2편씩 총 4편을 운항하는 방안을 허가했습니다.
진에어와 제주항공은 10월 8일부터 오전과 오후 하루 2편씩 운항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지난 3월부터 군산공항 제주노선이 정지된 지 6개월여 만에 증편 운항하게 됐습니다.
도는 "군산∼제주노선은 그간 오전 1편, 오후 2편이 운항했으나 이제 1일 4편으로 증편돼 도민의 항공교통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군산∼제주 간 운항 횟수가 매일 왕복 4회로 늘어나게 됐다"며 "군산공항 활성화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도 탄력을 받을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군산∼제주 간 항공편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에어, 2대/일)
- 군산(10:35) → 제주
- 군산(17:25) → 제주 (18:25), 제주(15:45) → 군산 (16:45)
(제주항공, 2대/일)
- 군산(11:00) → 제주 (12:00), 제주(09:20) → 군산 (10:20)
- 군산(18:00) → 제주 (19:00), 제주(16:20) → 군산 (17:20)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