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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퀸호 / 사진=여수지방해양수산청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중단된 여수∼거문 항로에 대체 선박을 투입해 운항을 재개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해수청은 내일(29일)부터 목포∼홍도 항로를 운항하던 여객선 남해퀸호(321t·349명)를 거문 항로에서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여수와 거문도를 오가던 줄리아아쿠아호는 지난 17일 기관 고장을 일으켜 18일부터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거문도 주민들은 고흥 녹동항까지 여객선을 타고 다시 버스로 여수까지 이동하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해수청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녹동항에서 여수여객
해수청은 또 줄리아아쿠아호의 수리가 오래 걸릴 것으로 보고 대체 선박 확보에 나섰습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운항 중단으로 추석을 앞두고 주민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