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이번 주말쯤 권양숙 여사를 경남 김해 봉하마을 인근 검찰청사로 재소환해 박연차 태광실업 전 회장으로부터 건네진 100만 달러와 추가로 드러난 40만 달러에 대해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007년 6월29일 박 전 회장이 정상문 전 총무비서관을 통해 현금 100만 달러를 대통령 관저로 보낸 사실과 권 여사가 아들 건호씨와 딸 정연씨에게 모
노 전 대통령 측은 지난주 검찰에 두 차례 이메일을 보내 100만 달러 중 40만 달러는 자녀들에게 송금한 것이 맞고, 한국에 들어왔을 때도 조금씩 건네 모두 60만∼70만 달러를 자녀들에게 줬으며 나머지는 채무변제에 썼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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