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석 명절 연휴기간(9월 30일~10월 4일) '문 여는 병·의원'과 '문 여는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관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 64개소는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단, 문 여는 병·의원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0개소 ▲서울시 동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7개소 ▲국립중앙의료원 등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 등 총 64개소가 문을 연다.
문 여는 병·의원은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1369개소가 환자의 1차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여는 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인근 약국을 지정해 3960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우리 동네에서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해 안내받거나,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아울러 안전상비의약품(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4종류 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078곳(서울시홈페이지→안전상비의약품)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명절 준비, 장시간 운전, 환경 변화 등으로 체력이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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