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에 총격으로 숨진 실종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가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북한에 추가 조사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필요할 경우 공동조사도 요청할 방침이어서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 "김정은 찬스, 국민적 공분"…대북결의안 불투명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여권을 향해 "'김정은 찬스'로 이번 사태를 무마하려 한다면 더 큰 국민적 공분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차원에서 검토되던 대북 규탄 결의안은 채택이 불투명해지는 분위기입니다.
▶ 코로나19 신규 환자 61명…나흘 만에 두 자릿수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두자릿 수로 줄었지만, 서울 도봉구 요양시설에서 15명이 추가 확진되고, 덕수고 야구부 학생 3명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수도권 지역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이른 성묘에 '추캉스' 까지…거리두기 느슨 우려
추석 전 마지막 주말인 오늘 전국 곳곳에서 미리 조상의 묘를 살피려는 성묘객과 가을 나들이에 나선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정기세일을 시작한 백화점에도 오랜만에 손님들로 북적였는데, 자칫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옵니다.
▶ 공장 대형화재 '긴급대피'…가출 8일 만에 구조
오늘 오전 인천에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하고 근로자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가출해 8일 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20대 여성은 가파른 바위 절벽에서 경찰관과 소방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 25년차 무명배우 박세욱, 보이스트롯 초대 우승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의 1대 우승자는 25년 무명에서 기적을 일궈낸 박세욱 씨가 차지했습니다.
뒤를 이어 '청학동 천재' 김다현 양이 2위에 '서바이벌의 최강자' 조문근 씨가 3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