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차 아동특별돌봄지원, 39만명에 20만원씩…"추석 전 지급"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2차 아동특별돌봄지원'을 시행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 4차 추가경정예산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업입니다. 9월 기준 아동수당을 받는 아동이 대상입니다.

서울시에는 대상자 39만931명이 있으며 시는 국비 782억 원으로 이들에게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미취학 아동에게는 각 자치구가 아동수당 계좌로, 초·중등 취학생 및 학교 밖 아동에게는 관할 교육청이 스쿨뱅킹 계좌 등으로 각각 지급합니다.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습니다.

김경미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아동 보호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석 전에 지급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