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울증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만 19세 이상 시민이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을 신청하면 시내 정신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고 1인당 최대 8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시민 1천821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마음건강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보건소 또는 정신건강정보 홈페이지 블루터치에서 의료기관을 확인하고 전화로 예약하면 됩니다.
이밖에 ▲ 정신건강상담 핫라인 ▲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 지역 정신건
지난 3월 발족한 '서울시 COVID19 지원단'도 홈페이지에서 심리지원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9월 중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불안심리 해결과 우울감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통합서비스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