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도금한 금목걸이를 밀수입해 순금 목걸이인 것처럼 속여 전당포에 맡기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방글라데시인 33살 S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S 씨 등은 지난 2월 초 경기도 평택시 모 전당포에 금 목걸이 1개를 진짜인 것처럼 맡겨 80만 원을 받는 등 30여 차례에 걸쳐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난민 신청자격으로 입국한 S 씨 등이 최근 우리나라에서 금값이 오른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며 도금한 목걸이를 제작하는 홍콩 공장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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