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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한강변 공원에서 M14 대인지뢰가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군과 한국지뢰제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 25분께 고양대덕생태공원 한강변에서 탐사 작업 중이던 한국지뢰제거연구소가 쓰레기 더미 안에 있던 M14 대인지뢰 1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군 폭발물 처리반은 경찰 측 연락을 받고 출동, 지뢰를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폭우 때 지뢰가 유실 됐을 가능성을 두고 발견 경위에 대해
M14대인죄리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발목지뢰로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돼 있어 금속 탐지기에 잘 탐지되지 않는다.
위력은 몸이 절단될 정도로 심각하지만 M14지뢰로 인해 사망하는 일은 거의 없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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