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호원1동에서 사는 A(의정부 159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증상이 없었으나 그제(16일) 확진된 가족 B(의정부 157번)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다음 날 코로나19 양성 판정됐습니다
B씨의 접촉자인 나머지 가족 2명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자가격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A씨가 B씨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B씨는 지난 3일 발열과 근육통 등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으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A씨와 B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