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지난해 국방대 석좌교수에 임명됐다.
17일 국방부는 문 특보가 지난 6월 국방대 석좌교수로 임명돼 지난달 말부터 '한반도 외교안보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수업은
문 특보는 국민의정부과 참여정부에서 대북 포용정책인 햇볕정책을 설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국내 대표적인 국제정치학자다. 국방대는 안보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고려해 문 특보를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문 특보의 교수 임기는 2년이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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