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성 게임장 단속 과정에서 염산이 뿌려져 경찰관 3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7일) 오후 6시 20분쯤 경남 마산시 한 게임장 내에서 업주 남편인 신 모 씨가 경찰 단속에 대한 화풀이로 세척용 염산 2병을 자신에게 뿌리려다 이를 말리던 경찰관 3명에게
염산을 뿌린 신 씨도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업주와 환전상 등 5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신 씨에 대해서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형사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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