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오늘(16일) 학교에서 일하는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보건소에서 검사받았고 이날 양성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그제(14일) 자가용을 이용해 생활과학대 7층 사무실에 출근한 뒤 동원관, 법학도서관 카페, 경영대 도서관 등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식사할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
A씨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밀접 접촉자 2명도 방역당국의 안내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경영대는 이날 오후 4시쯤 건물 내 모든 인원을 퇴실 조치했고, 방역을 위해 모레(18일) 오전 6시까지 건물 전체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확진자의 동선에 포함된 다른 건물들은 24시간 동안 폐쇄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