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 사업설명회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칠곡 평산아카데미 수련원에서 열린 산양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34명 가운데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확진자와 접촉한 2명도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북 7명(확진자 접촉 2명 포함), 경기 3명, 서울·대구·광주 각 2명,
경북에서는 산양삼 사업설명회 참석자 가운데 포항에 거주하는 2명이 지난 10일 양성으로 나온 것을 시작으로 11일 2명, 12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제(14일)와 어제(15일)에는 경주와 경산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잇따라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2차 전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