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가 16일 치러진다.
평가원은 이날 전국 2099개 고등학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2021학녀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 기관인 평가원이 6월에 이어 두 번째이자 12월 3일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시행하는 공식 시험이다.
수험생에게는 문항 수준과 수능 유형에 적응할 기회가 될 수 있다.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7347명으로 작년 9월 모의평가보다 11.3% 줄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대면 운영이 중단됐던 300인 이상 대형학원은 집합 금지 예외 대상이 돼 이날 시험을 위해 한시적으로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재수생 등 졸업생은 자신이 다니는 학원에서 모의평가를 본다.
교육부는 학원이 수험생 간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처를 준수하고, 시험실 당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할 수 있도록 428개 학원을 전수 점검했다.
기숙학원에서 시험 보는 수험생들은 모의평가 전날부터 입소해 다음 날인 17일 퇴소할 수 있다.
성적은 당초 예정된 일정보다 이틀 빠른 다음 달 14일에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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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그리고 수능 모의평가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시행된 18일 오전 서울 상암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0.6.18 pdj663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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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 앞서 학원 코로나19 방역 작업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전국적으로 학교와 학원 등에서 치러지는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를 하루 앞둔 15일 대전의 한 재수학원에서 시험장에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0.9.15 min36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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