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행정명령을 어기고 청소년 손님을 받은 PC방이 적발됐습니다.
오늘(15일) 광주 광산구 등에 따르면 광산구 첨단지구 내 한 PC방이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청소년 출입을 허용하며 영업했습니다.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집합금지 업종으로 묶은 PC방의 영업을 이달
초·중·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내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한 조처인데 음식 판매와 섭취 금지라는 조건도 함께 붙였습니다.
광산구는 현장 적발 내용을 검토해 해당 PC방 업주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