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관내 코로나19 124번, 125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4일 화성시청에 따르면 두 확진자 모두 전날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보건당국의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124번 확진자는 능동 서동탄역 우남퍼스트빌에 사는 이로, 서울 송파구 29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접촉자 분류에 따라 지난 13일 동탄 글러브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부터 의심증상이 발현했다.
125번 확진자는 봉담읍 휴먼시아 4단지에 거주하며 가족인 화성시 121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3일 동탄 글러브월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 같은 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화성시는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은 심층 역학조사 후에 공개할 방침이라며 "정보 공개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정적인 시선보다는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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