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청양 김치공장 직원 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누적 29명

기사입력 2020-09-14 07:27 l 최종수정 2020-09-21 08:0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충남 청양 김치공장(한울농산)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이 공장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어제(13일) 청양군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은 50대 여성(운곡면), 60대 여성(청양읍), 30대 여성(남양면) 등 3명입니다.

모두 김치공장 직원으로, 지난 2일 1차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고 시설이나 자택에 격리돼 있다가 이날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가족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

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청양군 관계자는 "확진자들은 시설이나 집에 격리돼 있었기 때문에 이동 동선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양에서는 지난 2일 김치공장에서 일하는 네팔 국적 20대 여직원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동료 직원과 직원 가족 등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최초 바이러스 유입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오늘의 이슈픽

스타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