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선 요양병원에서 이틀 새 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감염경로도 확인되지 않은 사례인데요.
경기도 이천의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무려 12명이 확진됐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천의 한 요양병원입니다.
그제 80대 여성 입원환자와 간호조무 실습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하루 만인 어제 90대 여성 환자와 간병인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모두 병원 안에서 감염됐다는 사실만 파악됐을 뿐 감염 경로도 모른 채 감염됐다는 게 문제입니다.
방역 당국은 의료진과 환자 등 100여 명은 물론, 6층 건물 상가 전체 상인과 방문객 등 700여 명도 검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이천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선 무려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센터에 다니는 노인이 9명, 종사자가 3명으로 센터 전체 인원의 3분의 1에 이릅니다.
당국은 센터를 폐쇄하고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엄태구 VJ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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