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앞두고 경찰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기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제복을 갖춰 입은 경찰이 현란한 마술을 선보입니다.
동작 하나하나에 아이들의 환호성이 터집니다.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경찰특공대의 시범이 이어집니다.
소매치기를 제압하는 상황극. 소매치기로 꾸민 대원이 숨어들자, 아이들이 함께 소리를 지릅니다.
현장음
- "여기에요." -
서울경찰청은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 어린이와 다문화 가정 어린이, 명예 경찰 소년단 등 6백여 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습니다.
▶ 인터뷰 : 안희찬 / 서울 봉래초등학교
- "제일 재밌었던 것은 마술에서 마술봉이 꽃으로 변하는 게 제일 재밌었어요."
▶ 인터뷰 : 박병민 / 서울 아현초등학교
- "격파하고요, 기왓장이랑 대리석 있었는데요. 그것 격파한 것 진짜 재밌었어요. 오늘 친구들이랑 와서 아주 재밌는 하루가 될 것 같아요."
조승우 등 유명 연예인들이 가세한 연극단의 공연과 인기가수의 무대도 이어졌습니다.
행사에 함께한 어린이와 경찰은 동심이란 공감대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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