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전 7시 25분쯤 강원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모 암자 인근 스타렉스 승합차 안에서 숯불을 피우고 잠을 자던 인천 거주 김모(50.여)와 임모(60.여), 박모(61.남) 씨 등 남녀 3명이 쓰러져 신음하는 것을 일행 김모(54)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숨지고 임 씨 등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병원 치료 중인 임 씨는 "자다 보니 날씨가 추워서 새벽녘에 누군가 숯불을 솥에 담아 차 안에 두고 잠이 들었는데 깨어나 보니 병원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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