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당시 한 달간 쓴 휴가는 모두 23일입니다.
야당은 서 씨가 병가가 끝나는 23일까지 복귀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25일, 서 씨에게 어디냐고 전화를 걸었다는 당직 사병의 증언을 들면서요.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 (지난 2일)
서 일병의 상급 병장으로부터 서 일병이 자대 복귀를 해야 하는데, 사람이 없다는 통보를 받죠. 그래서 공익제보를 했던 그 당직 병장이 서 일병에게 전화를 하고 어디냐고 물었을 때 집이라고 대답을 했고 '택시라도 타고 빨리 와라', '알겠습니다'라고 한 게 2017년 6월 25일, 그게 밤 점호시간이죠. 9시경입니다.』
서 씨 측은 '이 증언은 거짓말이다, 휴가 연장은 승인받았다, 카투사는 한국군 규정이 아닌 미군 규정이 우선시된다'며 연일 문제가 없다는 뜻을 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 씨의 자대와 보직 배치에도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됐는데요.
이 역시 서 씨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카투사 배치는 외부 개입이 불가능한 구조"라고 반박했습니다.
관련 수사는 동부지검이 맡고 있는데, 8개월째 지지부진합니다..
이 때문에 야당은 지난 7월에도 동부지검장이 승진한 것을 두고 공세를 펼쳤고, 이에 추 장관은 이렇게 말했었죠.
『지난 7월 법사위 SYNC』
최근 일주일간 관련 내용에 입을 굳게 닫았던 추 장관, 사퇴 요구까지 나오자 어제 입장을 밝혔는데요.
아들 수사와 관련해 어떤 보고도 받지 않겠다, 그리고 검찰 개혁 완수에 매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불거진 의혹과 반박들, 들어가서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엄마 찬스냐, 상식적으로 납득되는 수준이냐 오늘의 프레스 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