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규확진 136명…한강공원 출입 통제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6명으로 엿새째 100명 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가 하루새 5명이나 나오면서 위중증 환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시는 일부 시민들이 한강공원에 몰리면서 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오늘 오후 2시부터 여의도와 뚝섬, 반포한강공원 내 밀집지역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11개 한강공원 내 모든 주차장과 매점의 영업시간도 오후 9시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2. 전공의 복귀…"의대생 구제 요구"
집단휴진을 이어오던 전공의들이 오늘 오전부터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다만, 오늘부터 시작되는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응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에 대해 "2주 내 구제책이 없을 때는 단체행동 수위를 다시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의사 파업의 새로운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
3. 오늘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오늘부터 무료 독감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중·고등학생까지 접종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1만 9천 명, 전 국민의 37%로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만 9세 미만 어린이들은 오늘부터 접종이 가능하고, 소아·청소년, 임신부 등은 22일부터, 만 62세 이상은 10월 중순부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추석 열차표 판매…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오늘과 내일 추석 열차표 온라인 판매가 진행됩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맞춰서 창가 쪽 좌석만 예매가 가능해 열차 정원의 절반만 판매됩니다.
이번 추석 연휴 이동을 최소화해달라고 권고한 정부는 매년 명절 때마다 면제해 온 고속도로 통행료를 이번엔 징수하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5. 질병관리청 승격…초대 청장 정은경 유력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보건분야 전담 2차관을 신설하는 내용의 직제개편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2일부터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돼 감염병 대응 총괄 기관으로서 위상이 강화됩니다.
차관급인 초대 청장에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가장 핫한 뉴스, 프레스 나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