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증거 불충분과 관련자들의 부인으로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검찰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의 계좌에 있던 돈 중 일부가 당시 상관이었던 예비역 대령 B씨와 군무원 C씨의 돈이라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5년 이상 동안 A씨의 돈과 함께 여러 차례에 걸쳐 입출금됐기 때문에 정확한 액수를 산출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군 검찰이 이 같은 진술에 토대로 A씨에 대해 업무상 배임과 뇌물수수 혐의로 두 차례에 걸쳐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소명 부족을 이유로 모두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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