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9명으로, 지난 3일 195명을 기록해 100명대로 내려앉은 뒤 계속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까지 수도권 확진자는 80명으로, 지난 14일 이후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전날 검사 건수가 5천여 건으로 직전 주말보다 3천 건 이상 줄어든 탓은 있지만, 방역당국은 확산세는 확실히 꺾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증 이상 환자는 하루 전보다 1명 줄어 162명입니다.
반면, 사망자는 서울에서만 2명 늘어 누적 336명입니다.
서울시는 1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사망자가 17명이었는데, 8월 12일 이후 1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일수록 치명률이 높아지는데, 최근 2주 동안 60대 이상 확진자 비중은 34.8%로 직전보다 3.1%포인트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