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밤 예정됐던 '하이서울 페스티벌' 개막 행사가 시위대의 거리 행진과 무대 점거로 취소됐습니다.
축제를 주관한 서울문화재단은 이날 오후 8시께 시위대 1천300여 명이 개막식 행사가 진행되고 있던 서울광장 무대를 점거
서울시는 오후 7시30분부터 태평로 일대에서 시작된 개막 길놀이도 시위대의 방해로 준비한 행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와 경찰은 시위대가 촛불집회 1주년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열린 행사의 참가자들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