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 결과를 임채진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면서 검찰 지휘부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임 총장은 다음 주 월요일 검찰 고위간부 회의를 열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현재 수사팀 내부에서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해 포괄적 뇌물죄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검찰 지휘부
한편, 검찰은 내일 권양숙 여사를 비공개 소환해 지난 2006년 유학 중이던 아들 노건호 씨에게 보낸 30만 달러의 출처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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