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평가의 A부터 Z까지"…`한국의 대학평가` 출간

↑ 한국의 대학평가 [사진 = 학지사]

국내 대학에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대학평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 전문서 형태의 책이 출간됐다.
'한국의 대학평가'(학지사·공동저자 신현석, 김상철, 장아름)는 "왜 대학을 평가를 하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대학평가의 의미와 동향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다.
고려대학교 기획예산처장을 지내며 정부 주도형 평가, 인증기관 주도형 평가, 언론사 주도형 평가 등을 경험한 저자는 각 기관 주도형 평가의 특성을 명확히 분석해 설명한다. 이 책은 대학이 각 기관의 평가를 거치면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고민할 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대학에서 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담당자부터 대학평가 기관, 고등교육 전공자, 교육행정 및 평가 전문가 등이 참고할 수 있도록 '대학평가의 의미와 동향'부터 '한국 대학평가의 미래'까지 꼼꼼히 제시한다.
끝으로 저자들은 한국 대학의 위기론 비등에 따라 대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거시적으로 밝히고, 이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대학평가를 위한 제언을 더했다.
저자 신현석 고려대 교수는 고려대 BK21 사업단장, 고려대 기획예산처장, 고려대 사범대학장 및 교육대학원장,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대학발전기획단장, 정책숙려제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교육학회 부회장이다.
김상철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은 한국교육정치학회 선임이사 및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장아름 연세대학교 교무처 교수학습혁신센터 전임연구원은 고려대 교육문제연구소 연구교수, 경희대 교육혁신사업단 고등교육연구센터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신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