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학부모와 학생을 중심으로 학교교육을 다양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의 핵심 권한을 학교에 직접 부여하는 학교자율화 추진방안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초·중·고등학교는 국민기본교육과정이 정한 연간 수업의 20% 범위 안에서 교과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고 특별활동을 통합해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또, 교과부는 교육감이 지정하는 학교에 한해 학교장이 정원의 10%에 해당하는 교사를 뽑도록 한 정책도 모든 학교가 20%까지 뽑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교육과정에서 전체 학교 수의 2.5%를 차지하는 자율학교 수를 내년까지 20%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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