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강원 원주에서 병설유치원 원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오늘(3일) 개운동에 거주하는 3살 A양과 단구동에 사는 4살 B양 등 어린이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양과 B양은 원주 40번 확진자 40대 C씨가 교사로 재직 중인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원생들입니다.
A양 등은 C씨 확진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A, B양을 포함해 병설유치원 교직원과 원생 등 29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나머지 2명은 오늘(3일)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치원 원생 2명의
지난달 20일 원주 체조교실 수강생 등의 무더기 확진으로 100명을 넘어선 도내 누적 확진자는 불과 보름 만에 100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지역사회 'n차 감염'이 급속 확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