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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전 대상 수상작품 개요 / 사진=국립생태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오늘(2일) '제1회 국립생태원 생태모방연구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하고 내일(3일) 온라인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생태모방이란 생태계 또는 생물자원의 기본구조 및 원리를 응용해 개발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술을 뜻합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16건의 수상작(대상1·금상1·은상3·동상5·장려상6)이 선정됐습니다.
신성룡, 송현호 씨의 '해면동물을 모방한 해양 미세플라스틱 포획 부표'가 대상을 받았습니다.
바닷물 속의 미세플라스틱을 정전기 발생과 흡착 원리로 부표 안에 포집시키는 아이디어입니다.
금상은 김연진 씨의 '음식물쓰레기봉투에 쓰일 해파리 고흡수성 수지의 효율적인
온라인 시상식은 내일(3일) 오후 6시부터 국립생태원 누리집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6년부터 생태모방연구를 시작한 국립생태원은 도토리거위벌레 큰턱구조를 모방한 확공용 드릴을 개발하는 등 우수 아이디어의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