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정자3동 천천초등학교 학생과 학생의 보호자 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달 25일 등교한 뒤 27일 발열과 편도염 증상을 보여 그제(31일) 장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어제(1일) 확진돼 수원 209번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28일 발열 증상을 보인 보호자(40대·수원 210번)도 검사를 받고 같은 날 확진됐습니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시 방역당국은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
이 가운데 밀접접촉자와 능동감시대상자 48명에 대해 오늘(2일) 중으로 전원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학생이 등교한 다음 날인 지난달 26일부터는 수원을 포함한 수도권 초·중·고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