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총장은 이날 교내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부총장과 각 단과대 학장 등 보직 교수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무위원회 겸 취임 인사회에서 "임기 내에 건국대학교를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시키고 세계를 선도하는 명문 사학의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총장은 "건국대가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연구라는 대학의 본질적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창의적인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대학 구성원 모두가 소통·화합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총장은 △기업 연계 산학 클러스터 설립 △국제 사이버대학 설립 △그린 뉴딜 참여를 통한 '그린 건국' 구축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건국대 화학과에서 학사와 석·박사학위를 받은 전 총장은 교수로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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