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 육군 부대에서 병사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1일) 국방부에 따르면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인 가평 육군 부대 병사 A씨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부대를 출입했던 민간인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를 다녀온 뒤 확진됐고, 이후 병사 5명이 부대 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A씨는 부대원 1천500여명이 받은 전수 검사(1차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예방적 조치로 1인 격리 중이었습니다. 이후 격리 해제를 위한 2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3명은 이날 완치 판정을 받
이로써 코로나19 군내 누적 확진자는 108명으로 늘었고 완치자는 90명이 됐습니다. 나머지 18명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 기준 군내 격리자는 911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천257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