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를 대표하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무기한 파업을 계속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들도 집단 휴학에 나섰습니다.
31일 서울대 의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예과 학생 235명, 본과 학생 375명이 지난 28일 휴학계를 제출했습니다.
전체 서울대 의대생(본과 4학년 제외)의 83%가 동맹 휴학에 참여했습니다.
김지현 서울대 의대 총학생회장은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정부의 의료정책에 분노하는,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진은 "수많은 의대생이 휴학계를 제출하고 국가고시 접수를 철회한 것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의대생들이 불이익을 받게 된다면 스승인 우리 교수들이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