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31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정부서울청사 별관 9층에 근무하는 외교부 직원 A 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관련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고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전했습니다.
그는 24일까지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으며 전날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감염경로는 역학조사를 거쳐야 하지만 게스트하우스에서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는 별관 9층에 있는 A 씨 근무 사무실을 긴급 방역했으며, 같은 사무실 근무자 등 접촉자로 추정되는 10여명은 외교부와 협의해 검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하도록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