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됐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전날 하루 확진자 29명이 나온 동구 사랑의교회 신도이며, 1명은 6세 여아로 부모와 함께 이 교회 신도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또 1명은 당초 시가 확보한 103명의 신도 명단 외에 9명 명단을 추가로 받아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입니다.
사랑의교회 확진 신도와 접촉한 20대 남성과 50대 남성도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시가 이 교회 확진자 1명이 교직원으로 근무하는 북구 A 중학교에서 216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214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2명은 재검사 중입니다.
시는 광화문 집회 참석으로 인한 집합금지 명령에도 대면 예배를 강행한 사랑의교회에 목사 등을 감염병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또 50대 방사선사에 이어 외국인 간병인이 양성 판정을 받은 수성구 동아메디병원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습니다.
방사선사 확진 후 환자와 의료진 등 349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유증상자가 잇따르고 간병인이 양성으로 나오자 이같이 조치했으며 자가격리자 등을 제외한 240명은 재검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